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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행정보 & 팁

영국 쇼핑리스트 슈퍼 마트 / 런던사는 언니 / 현지인 추천 영국선물 영국과자

by 피아노숲 2019. 10. 10.

영국런던에 살면서 이것저것 먹어본 사람만 할 수 있는,

현지인 쇼핑 리스트를 공개할게 ㅋㅋ

다른 여행객들이 주로 사가는 립밤 치약 이런거 말고,

직접 먹어보고 먹어본 결과 뽑아낸

엄선된 달다구리 주전부리 쇼핑 리스트.

영국은 과자 초콜렛의 천국이라,

추천할게 너-무 많지만,

글이 길어지면 다음편에서 또 소개하도록 할게.

한국돈으로 1000원 - 2000원 대 위주로 뽑아봤어.

기준환율은 1파운드 = 1450원으로 계산.

첫번째. 킨더 부에노

(한팩 70P = 1000원 정도)

자기가 단거 안 좋아해도 무/적/권 사야해ㅋ 평소 과자 안 먹는사람도 이거 안 좋아하는 사람 못봤다. 특히 페레로로쉐, 초코하임 좋아하는 사람이면, 백퍼 좋아할거야ㅋㅋ 선물주기도 너무 좋고, 여행 갔다와서 회사사람들이나 친구들한테 뿌리면 엄청 칭찬받을거야. 한국가서 더 사올 걸 후회하게 만드는 그런 과자. 맛을 표현하자면 초코하임 두께를 2배 사이즈업 한 뒤, 안에 페레로로쉐 헤이즐넛 크림을 가득 집어넣은 그런 맛. 초코하임보다 더 고급진 웨하스같은 식감의 바사삭 부서지는 부드러운 과자에 초코가 2번 입혀져있어. 페레로로쉐에서 표면에 뿌려진 넛츠를 빼고, 길다랗게 만든 버전이라고 하면 맛이 상상되려나? ㅎ

대.존.맛 보장^^

솔직히 hanuta보다 10배는 더 맛있어. 하누타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맛있긴 한데, 뭔가 약간 좀 딱딱해서 감동이 덜하더라고,, 킨더 부에노는 한국에서는 잘 안팔기도 하지만 진짜 너어무 비싸게 팔아서 최대한 사가야 해.

궁금해서 쿠팡에 쳐보니까 43g 짜리 3개 묶어서 7600원 배송비 23000원 이더라. 실화? 한국 면세점 매장에서도 파는거 봤는데, 긴거 한 팩에 10~15달러 정도 하더라. 인터넷 면세점에서 적립금 써도, 여기보다 2배비싸. 뭐.. 인터넷면세점에서 초콜렛사는 사람은 잘 없겠지만, 여행내내 녹고 깨지고 무겁게 이고 다녀야되니ㅋㅋ 43g짜리 사면 초코하임처럼 2개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마음에 드는 사람있으면 나눠먹음 되고, 혼자먹을거면 쉬어갈 수 있어서 좋더라. 4팩짜리 1.5파운드에 사는 걸 추천해. 1팩에 2200원 정도 하네

두번째. 숏브레드 핑거

(세인즈버리, 200g짜리 70P)

영국 전통 티 쿠키 숏브레드 핑거. 숏브레드중에 길다란 모양을 핑거라고 해. 이름은 브래드지만 빵은 아니고 쿠키야. Sainsbury's 는 영국 슈퍼마켓인데, 영국에서 숏브레드 블라인드 테스트 했더니 Sainsbury's 제품이 1등 했데. Sainsbury's 근처에 없으면 Waitrose나 M&S에서 사도 괜찮아. 어느 슈퍼에나 다 있고, 생필품(?)이라 엄청 저렴해. 1000원~1500원 정도.

보통 공항에서 파는 Walkers 제품으로 사는데, 포장이 이쁘긴 하지만 가격만 비싸고 맛에서는 별 차이가 없어. 영국 공항 면세점에서 관광객들 대상으로 3개 묶어서 10파운드(15000원) 에 파는데. 선물할거 아니면 그냥 슈퍼에서 파는 제품을 추천해. 참고로 영국 면세점은 한국 면세점에 비해 가격적인 메리트가 별로 없으니 참고해. 아무튼 숏브레드는 생긴건 칼로리바란스인데 ㅋㅋㅋ 맛은 엄청 밀도있는 버터쿠키맛이야. 버터과자류 좋아하는 사람이나, 커피에 과자 찍어먹는 거 좋아하면 많이 사가야 해. 밀크티에 찍어먹어도 맛있더라ㅋㅋ 그런데 밀가루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면 미리 먹어보고 사도록 해. 약간 날 밀가루 맛나는 스타일이라 호불호가 있을수 있거든. 밀가루 냄새 나는 쿠키가 영국인 취향인가보더라ㅋ 400g짜리 크게 포장된게 더 가성비는 좋으니 꽉 확인해봐. 숏브레드가 영국 특산물이기도 하니 꼭 사가.

세번째. 커스터드크림

Co op슈퍼 브랜드

막스앤스펜서 브랜드

롯데샌드나 국희 산도 좋아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사. 숏브래드와 더불어 이것도 영국 전통 특산품이야. 정확하게 과자부분은 롯데샌드에 과자랑 비슷하고, 크림은 달달하고 크리미한 커스터드야. 어딜가나 다 팔고 무자비하게 저렴해. 싸구려 맛도 아닌데 왜 이렇게 저렴한지 정말 의문이야ㅋㅋ Aldi슈퍼가면 엄청 큰게 500원정도 하더라.. 마진이 많이 안 남는 제품이라 그런지, 마트 진열대 맨 밑에칸에 있는 경우가 많으니 잘 찾아봐. 대부분 한팩에 5~700원정도 하는 듯해. 캐리어에 자리 없으면 백팩에 우겨 넣어가도록 ㅋㅋ

네번째. 우리에게 익숙한 다이제스티브

모두가 다 아는 맛이지? 다이제 플레인에 커피나 우유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초코 발라진 거는 정말 더 맛있지. 초콜렛도 밀크 다크 2종류야. 나는 밀크만 먹음ㅋ

참고로 양면에 초코가 다 발라져 있는 것도 있더라.

참고로 영국은 닥터유 선생님도 안계시고,

마켓오도 없어

그래서 한국처럼 고급지게 박스포장 같은거 안해줌. 충격방지용 종이 범퍼도 없고, 속지 개별포장 그런거 안해준다 ㅋㅋ 과자가 깨지든 말든, 건방지고 성의없게 그냥 엄청 얇은 비닐포장만 되어 있으니까, 옷으로 잘 감싸서 캐리어에 넣어야 해ㅋㅋㅋㅋ 한국 다이제랑 g당 가격 비교하면 화날지도 몰라. 그만큼 한국꺼에 비해 가성비가 심하게 좋은 과자야. 가장 인기있고 대중적인 과자고 커피랑 먹음 맛나지^^ 칼로리도 엄청 높고ㅋㅋ 살쪄야 되는 사람이면 많이 사가. 이것도 슈퍼마켓 PB브랜드에서도 많이 나오는데, 먹어본 결과 다 맛있더라. 참고로 영국 사람들은 오히려 슈퍼마켓브랜드껄 선호한다는 설문조사를 인터넷에서 본적 있어.

세인즈버리 저가 PB인 Basic라인, 이거보다는 그냥 노멀PB로 사는걸 추천

무겁게 포장된 한 팩에 1000~1500원.

다섯번째. 피넛쿠키

땅콩이 마구마구 박혀있는 땅콩쿠키야. 이거 좋아하는 사람은 맨날 이거만 먹더라 ㅋㅋㅋ 꿀땅콩, 국희샌드, 땅콩그래 좋아하면 많이 사가. 땅콩그래랑 비슷한데, 훨씬 더 고급지고 바삭바삭한 맛이야. 땅콩과 버터쿠키의 고소한 조합. 진짜 맛있어ㅋㅋ 겉포장 안에 플라스틱 보호대(?)가 들어있고, 큰 사이즈의 땅콩쿠키가 8개 ~10개정도 들어있어. 세인즈버리나 테스코에서 많이 팔더라. 이것도 한팩에 1파운드 정도. 1500원. 마진이 안 남는지, 조금씩 가격이 올라가는 추세고, 품절일때도 많더라.

여섯번째. 막스앤스펜서 피스타치오 쿠키

막스앤스펜서 MARK AND SPENCER 혹 M&S 라고 럭셔리 슈퍼마켓이 있어. 큰 매장이면 의류가 메인이고 지하층에 식품을 팔거야. 식품만 파는 매장이면 M&S SIMPLY FOOD 라고 되어 있기도 해. 여기서만 파는 쿠키인데, 이거에 꽃힌 사람 많이 봤다ㅋ우리나라 호텔 베이커리에서 팔 법한 진짜 고급진 맛. 내가 애정하는 피스타치오가 엄청나게 박혀있어. 포장도 이쁘고 고급져서 선물하기 딱 좋지. 가격은 1개에 2파운드, 세일하면 2개에 3파운드. 사러갔는데 세일이면 엄청 행운인거야 ㅋ M&S에 같은 시리즈로 다른 맛도 있는데, 피스타치오가 젤 잘나가는 것 같더라. 나이드신 어른들께 선물하기에는 약간 달달한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진짜 맛있어.

일곱번째. 감자칩

영국은 감자칩에 열광하는 나라야ㅋㅋ

밀딜이라고 슈퍼마다 음료+샌드위치+감자칩 구성으로 3파운드에 점심메뉴를 파는데, 가장 영국스러운 점심메뉴야. 가난한 학생과 직장인들이 애용하는 점심메뉴지 ㅋㅋ 카페에서도 감자칩을 팔구, 진짜 감자칩을 사랑하는 나라ㅋㅋ 그만큼 감자칩 종류가 많고 퀄리티도 좋아. 다시 말해서 잘못 고르면 쓰레기통에 직행할 정도로 이상한 맛도 있다는 뜻이지ㅋ 감자칩 브랜드도 많지만 대표적인게 tyrrells 랑 kettle. 케틀칩은 한국에도 들어갔던데, 한국에 없는 맛 많을거야. 가격은 양에 따라 다르지만 한입거리는 700원정도, 나눠 먹는 용도로 크게 나온건 2천원 정도.

가장 무난한 건 Sea Salt맛, 누구나 좋아할 맛이야. Pepper정도는 뿌려져있어도 맛있어. 짠게 싫은 사람은 lightly salted 도 있으니 참고.

그 다음 영국 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솔트&비네거.

참고로 영국은 튀긴음식에 식초 쳐먹는 걸 진짜 좋아해. 신 맛을 별로 안 좋아하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의외로 신맛이 감칠맛을 더해서 좋아하는 한국인도 많더라. 참고로 영국 비네거는 한국 식초보다 좀더 꼬릿꼬릿 맛이 나는데, 특히 Cider Vinegar 는 더 꼬릿할 수 있어ㅋㅋ

그 다음 Sensation에서 나온 스윗 칠리맛 감자칩.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맛. 어딜가나 다 팔고, 세일하면 1팩에 1500원

맥주 안주에 딱인 맥스 스트롱 감자칩도 추천.

맥스 스트롱 할라피뇨 치즈맛.

진짜 매운데 맛있더라ㅋ진짜 맥주를 소환하게 하는 맛ㅋㅋ

마지막으로, 모험을 즐기는 사람을 위한 감자칩.

고수를 쌀국수에 마구마구 뿌려먹을 정도 아니면 도전하면 안되는 맛. 포장지에 코리안더나 라임 뭐시기라고 써 있는 거. 자기가 동남아 음식에 일가견이 있다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입맛에 안 맞을 가능성이 높아.

지옥에서 태어난 맛

스위트 칠리 새우맛................ 엄청 맛있게 들리지? 심지어 리미티드에디션. 이건 그야말로 지옥의 맛이야. 지상의 중생들을 고통주기 위해 지옥에서 올라온 맛이라고 할 수 있지. 궁금하다면 도저언ㅋㅋㅋ

바베큐 어쩌고 스모크 어쩌고 된 맛도 한국인 입맛에 안 맞을거야ㅋㅋㅋ 영국은 좀 인위적인 스모크 맛을 좋아하더라고.... 그래서 그런지 맥도날드 KFC에서 파는 BBQ소스도 진짜 못 먹을맛이야...ㅋㅋ 영국에서 바베큐맛은 일단 믿고 걸러야해.

참고로 영국은 갑자칩을 영어로 Crisps라고 해.프렌치프라이는 Chips 라고 하고.

여덟번째. 와인검 젤리

독일만큼은 아니어도 영국에 젤리가 많고 저렴해.

와인검 진짜 한번 개봉하면 바닥 보일 때까지 먹게 됨ㅋㅋ 본인이 한국식 마이구미 같은 부드러운 젤리를 좋아하는지, 하리보같은 쫄깃한 타입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보고, 사기 전에 매장에서 잘 만져보고 사길 바래.

젤리 안에 쥬스가 들어있는거, 안 들어있는거 2종류니까 취향에 따라 골라봐.

아홉번째. 밀리어네어 숏브레드

(팩당 2500원 정도)

이것도 영국 전통 과자야. 카라멜쇼트브레드 라고 하기도 하지. 트윅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맛이야. 초코+카라멜+숏브레드의 살찌는 맛있는 조합. 트윅스보다는 덜한 것 같은데 진짜 엄청 달더라. 포장과자 진열대에는 없고, 베이커리 섹션이나 쿠키 진열대에 있어. 슈퍼마다 다르지만 한 2파운드 정도 하는 듯. 참고로 Aldi슈퍼가면 똑같은 맛인데도 1파운드 밖에 안해. 주변에 Aldi가 있다면 Aldi 에서 구매를 추천.

열번째. 트라이플

500년도 넘은 영국의 가장 전통적인 디저트. 잼 or 젤리 + 커스터드크림 + 생크림이 차곡차곡 쌓여있어. 공기밥 먹듯이 위에서부터 먹으면 안되고ㅋㅋㅋ 3개 레이어를 한번에 맛볼 수 있게, 세로로 퍼먹어야 해. 크림을 밥숟가락으로 퍽퍽 퍼먹는 거, 약간 충격적이지만, 이게 우리나라 무지개떡 같은 전통음식이고, 영국 할머니들도 좋아하는 디저트래ㅋㅋ 밑에 있는 잼같은 젤리층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 큰거사면 느끼해서 못먹을 수 있으니 작은걸로 사먹어보길. 슈퍼 냉장코너에 디저트 파는데 가보면 1인용은 1파운드 이하고, 여기 기준 4인용은 2.5파운드정도 해. 4인용은 진짜 플라스틱으로된 냉면 그릇에 크림이 한가득 담겨있으니 놀라지 말도록.

열한번째. 스콘

영국 전통 티 비스켓 스콘. 어느 슈퍼에 가나 파는데, All Butter라고 되어 있는 걸로 사면 돼. Sainsbury's에서 파는 4개짜리도 맛있고, Waitrose 껏도 맛있어. All Butter라고 되어있는걸 가장 추천하고, 건포도를 좋아하는 사람은 Raison 이나 술타나 라고 써 있는걸 사면 되는데, 난 플레인이 더 맛있더라. 참고로 치즈 어쩌고 하는 건 사지마. 이도 저도 아닌 맛.

웨이트로즈 올버터 스콘

오늘 아침으로 먹은 Sainsbury's 스콘

참고로 스콘은 구입해서 그냥 먹으면 안 되고,, 반드시 구워먹어야 해. 그러니 여행 마지막날에 사가서 한국 도착한 다음날 브런치로 먹어봐ㅎ 코팅 후라이팬에 놓고 앞뒤로 표면이 바삭할 때까지 굽거나, 집에 미니오븐이 있다면 오븐을 쓰면 좋아. 정말 그냥 먹는거랑 구워먹는거랑 맛이 천지차이니까 꼭 구워먹도록 해ㅋㅋ. 구워서 딸기잼 + 버터랑 먹는거야. KFC비스켓처럼ㅋㅋ 정말 너-무 맛있으니까 꼭 먹어봐.

스콘은 전통적으로 클로티트크림이랑 먹어야 되는데, 클로티트크림이 필수는 아니야. 클로티트크림보다는 딸기잼이 필수지ㅋㅋ 클로티트크림 맛이 어떻냐면, 실온에 둔 버터를 크림화해서 휘저은 맛ㅋㅋㅋㅋㅋㅋ 딱 그맛이야. 그래서 그냥 버터랑 먹으면 충분^^ 클로티트 크림은 손님대접할때나 먹는거라 슈퍼마켓에도 잘 없긴해. 슈퍼에 가면 팔긴 하는데, 구석탱이에 딱 1종류 씩 있음. 일반적으로 잘 안팔리고 사는 사람만 산다는 의미지.

마지막, 사면 후회할 수 있는 과자류

1.진저쿠키 등 진저맛 제품..

생강을 엄청나게 좋아하지 않는 한 추천하지 않앜ㅋ. 영국사람들은 생강을 엄청 좋아하더라고.. 일본인들도 생강 장난아니게 먹던데, 한국인들은 생강을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TV에서 본 것 같아. 그래서 그런지 나 포함 내가 아는 사람들은 전부 진저쿠키 별로 안 좋아하더라ㅋㅋ 진저브레드 진저쿠키 진저케익 진저맥주 진저아이스크림 등등 ;; 도전해볼 가치는 있어ㅋㅋ 본인이 의외로 영국인 취향일지도 모르잖아 ㅋㅋ 나는 약간 보수적인 입맛이라서 별로 ㅠ

2.위에서도 썼지만 고수(코리안더), 라임 써있는 맛..

본인 입맛이 좀 개방적이고(?) 특별하다(?) 생각하는 사람 아니라면, 웬만하면 피하길 바래. 특정국가를 비방하는 건 아니고 내 입맛이 그렇다는거. 말레이시안 레드커리 프링글스.. 1개 먹고 포기함ㅠ

3.민스파이

겨울에 방문한다면 보게 될 영국전통 크리스마스 타르트. 크리스마스가 아니라도 진열대 어디선가 항상 있긴 하더라ㅋㅋㅋ 사진에 혹해서 사기 쉬운데 맛은 좀 별로 일 수 있어 ㅋㅋㅋ 본인이 건포도성애자가 아닌 이상 먹지말길.. 눅눅한 날 밀가루맛 나는 파이 안에 건포도 필링이 들어있는데, 개인적으로 진짜 맛없더라..-_-; 겉에 타르트가 일단 바삭하지가 않고 엄청 눅눅해. 필링도 엄청 달고 ㅡㅡ아오.. 정말 맛없어ㅋㅋㅋㅋ

4.슈퍼마켓에서 파는 종이박스에 든 타르트나 케익

지금껏 성공해본 적이 없어. 진짜 맛없음. 영국 슈퍼마켓 케익이랑 타르트 진짜 별로인 것 같아..-_- 사진이 예쁘기 땜에 자꾸만 낚여서 사게 되는데 맛은 별로.. 저거 3개 다 맛 없더라ㅠ kipling꺼 말고 다른 브랜드에서 나온 것도 다 별로 였어. 비싼 것도 맛 없어 ㅋㅋ.. 케익이나 타르트가 먹고 싶으면 카페를 가길 바래.

영국은 Tea 문화가 있다보니, 밀크티에 찍어먹는 티 쿠키 종류가 많은 것 같아. 영국은 마트 물가가 진짜 저렴하니까 영국 올 때는 캐리어를 최-대한 텅텅 비워서 가볍게 오고, 한국 귀국할 때는 가능한 꽉꽉 채워서 많이 사가.

참고로 영국은 슈퍼마켓 종류가 엄청 다양해서, 특히 대량으로 쇼핑할 때는 아무데나 들어가서 사면 안돼. 어디서 사냐에 따라 영수증에 찍혀나오는 금액이 최대 50%까지 차이가 날 수가 있거든. 물론 돈이 많아서 평소 오가닉 백화점 식품 코너, 자연주의 샵에서만 쇼핑하는 사람들이라면 해당사항X. 마트 종류 소개는 다음편에서 ^^

이 밖에도 추천할게 많지만 여기서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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